엡손은 비품 잉크 판매에 대해 매우 배타적으로 대응하고있는것 같다.
현재 나오는 프린터의 잉크는 재생이 안돼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유럽에서는 재활용을 막는 스마트칩은 불법이라는 판결이 나왔다고한다.

아무튼, 엡손잉크는 재생 완제품 잉크도, 잉크를 충전하는것도, 무한잉크를 사용하는것도 막혀있다.
무한잉크를 판매하는 쇼핑몰에서 하나, 둘 엡손쪽 제품군들이 사라지고 있다.
아마도 시간이 좀더 지나면 엡손프린터에는 무한잉크 장착을 할수 없게 될것이다.

구조상으로 불가능한것이 아니라, 엡손이 가지고 있는 몇천개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해서
무한잉크 카트리지 자체를 불법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판매를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이로써 품질은 둘째치고 저렴한 가격으로 프린터를 이용하려던 이용자들의 선택권이 없어지게 되었다.

유지비때문에 상대적으로 기계고장 AS유상 및 서비스 자체 불가를 감수하고도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것으로 알고있다.

엡손이 저렴한 가격으로 카트리지를 판매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가격도 낮아지고 용량도 줄었다. 내가 알기로 엡손은 카트리지 외부에 잉크 용량을 표시하지 않는다. (내가 용량표시를 못찾은 것이라면, 사용자가 쉽게 찾을수 없도록 표시한 것일듯..)
카트리지를 분해한 사진이 베타뉴스에 있었는데 정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거의 반정도가 빈 공간으로 잉크가 거의 가득 있을거라는 소비자의 당연한 생각을 비웃는것 같았다.

아무튼, 저렴한 가격과 맞바꾼 잉크 용량은 프린터 좀 한다는 사람들이 사용할라치면 너무 빨리 잉크가 떨어져버려 작업의 연속성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결국 정품잉크를 몇개씩 사다놓고서 사용해야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비용감소를 몸으로 체감하기 힘들다는것이다.

포털검색에서 한 사용자의 이야기를 보니, 국내 모 전자마트에서 엡손복합기를 샀다가 잉크가 생각외로 너무 빨리 소모되고, 잉크가 없으면 스캔조차 할 수 없으며, 프린터를 계속 켜놓아야하는 문제등으로 인해 불만을 터트리는 내용이었다.

판매사원의 말로는 개별잉크가 들어가기때문에 카트리지가 흑백/컬러 두가지만 들어가는 제품보다 유지비가 적다는 설명을 들었다는 것이다.
허나, 실 사용시에는 잉크가 너무 빨리 떨어져 새것을 끼워도 약 50여장정도만 출력하면 잉크가 없다는 불이 들어와 사용을 제대로 할수가 없었다고 한다.
껐다 켤때마다 돌아가는 헤드청소때문에 소모되는양도 만만치 않아서 엡손 AS센터에 전화를 해서 문의하였더니, 전원을 계속 켜놓으라고 하여 전기세는 둘째치고, 계속 켜 놓았는데도 불구하고 사용하려고 했더니 또 잉크가 없다는 황당한 메세지가 뜬다는 내용도 있었다.

왠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엡손 프린터의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급지시 소음은 엡손프린터를 접해보지 못했던 사람들이 제일 크게 느끼는 불편함이다.
급지시 소리가 너무 커서 프린터가 고장날것 같다는 것이다.
모 포털의 지식검색을 보면 엡손 프린터 잉크가 너무 빨리 떨어진다는 내용도 심심치않게 올라오고 있으며,
베타뉴스에서는 이점을 내용으로 기사가 작성되기도 했었다.

아래는 헤드청소에만 잉크의 12.5%를 소모한다는 베타뉴스 기사 링크
http://www.betanews.net/article/415988

그리고 이보다 더한 문제는 바로 엡손의 출력 매수 제한에 있다.
하지만 이런 엡손의 조치에 대해 프린터 사용시 사전고지나 설명서나, 메세지에 작동불능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다.

프린터 사용중 메세지는 "소모품이 다 되었으니 AS를 받으라."는 간단한 팝업뿐이다.

실제 이 메세지는 사용자가 프린터가 작동하지 않기때문에 고장으로 알게되는 경우가 많다.
저렴한 가격에 산 프린터가 소모품이 다됐다고 AS를 받으라고 하니 그냥 방구석에 밖아놓는것이다.

위 메세지는 엡손이 프린터에 걸어놓은 일종의 ROCK이다.
헤드청소시 소모되는 잉크가 모이는 패드가 엡손 프린터 안에 있는데, 그것이 넘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력 매수에 제한을 걸었다는 엡손측의 설명이 있었다. 이 부분은 정품이건 비품이건 소모품으로 간주되기때문에 무조건 비용이 청구된다. 비용은 약 2만원 안쪽인것 같다.

아무튼 그 헤드청소 방식이 제일 문제인듯한다.

아래는 엡손 프린터의 헤드청소와 출력 매수 제한에 대한 베타뉴스 기사의 링크.
http://www.betanews.net/bbs/read.html?tkind=2&lkind=14&mkind=121&page=1&num=414117

쿠키뉴스의 엡손 프린터 헤드청소 및 출력 매수 제한에 대한 동영상.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920930432&code=41121111


위에서 말했듯이 엡손은 카트리지에 대한 특허를 몇천개 가지고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재생과 충전을 모두 법적으로 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하고있다. 무한잉크로 유명한 N사나 F사가 세이코엡손과 소송을 벌였으나 모두 패소하여 엡손 무한잉크를 판매 중단하였으며, 오픈마켓에서 판매하고있는 판매자와 다른 작은 업체들 또한 세이코엡손이 지정한 국내 모 법무법인으로 부터 계속 경고장 및 고소 고발을 당하고있는것 같다.

HP나 엡손 캐논등 5개 기업이 잉크젯프린터에 대한 특허를 7000여개 가지고 있기때문에 잉크젯 프린터, 카트리지 시장에 그 특허들을 피해서 진입하는것은 거의 불가능과 가깝다.

이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무한잉크나, 재생, 충전은 다시 거대기업들에 의해 그 사장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엡손측이 프린터 출력 매수 제한에 대한 베타뉴스의 기사에 대한 해명을 한 글이 있는 기사링크.
http://www.betanews.net/article/420070

정품잉크 마케팅에서 제일 중요한것이 유지비용일것이다.
단순히 비용만을 말한것이 아니라, 잉크의 용량까지.
엡손이 당당하다면 가격이 싼 정품잉크의 용량까지 당당히 밝혀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값이 싸고 잉크는 빨리 떨어져 자주 갈아줘야하는 귀찮음을 싫어하는 소비자는 선택을 하지 않도록.


2003-1-9 전자신문
[카트리지에 장착된 스마트칩, 소비자 권익 침해 논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0&aid=0000020993


2003-8-29 전자신문
[엡손 프린터용 전자칩 사용 소비자 의혹]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0&aid=0000041633


2004-6-17 매일경제
[특허소송은 첨단 마케팅-기사 후반부에 잉크젯 프린터에 대한 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0374696


2005-5-15 한국 경제매거진의 HP 엡손 캐논등 5개 기업의 특허 카르텔 기사.
[국제 특허 분쟁 동향 - '너 죽고 나 살자’, 세계가 몽땅 싸움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4&oid=050&aid=0000003099


2005-6-30 연합뉴스
[엡손 히라노 세이이치 전무-한국과 관련한 인터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1&aid=0001039474


2005-10-24 전자신문
[HP 카트리지 특허 침해 강력 대응]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0&aid=0000121276


2006-6-2 전자신문
[프린터, 결국은 잉크 장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0&aid=0000144090


2006-10-20 디지털 타임스
[세이코엡손, 일본에서 카트리지 특허 소송 패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9&aid=0000151313


2006-11-10 전자신문
['잉크 분쟁' 한국으로 번진다.-HP의 '잉크테크' 겨냥 특허 소송]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0&aid=0000159218


2007-8-14 전자신문
[프린터 업계 '벙어리 냉가슴']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708130183


2008-8-29 ZDNET 코리아
[삼성전자, 엡손 미국에서 집단소송 당해]
http://www.zdnet.co.kr/news/digital/0,39030978,39172588,00.htm


2008-10-17 아시아투데이
[프린터 시장, 마이너업체 반격 나선다.]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173815